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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뒤집는 히트상품 뭐가 있을까?

  • 송고 2017.02.23 17:05 | 수정 2017.02.23 17:11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유니클로 에어리즘 속옷 더울 날 착용시 상쾌감 증가

케미렌즈 '포그마킹' 기술로 김서림을 정품인증 이용

ⓒEBN

ⓒEBN

획기적인 역발상을 통해 히트 상품이 된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3M사의 접착식 메모지 '포스트 잇'은 실수를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소 한 직원이 실수로 개발한 접착제를 메모지와 접목시켜 획기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실수나 불편함이 되레 성공 포인트로 바꿔 히트 제품으로 탄생한 사례를 모아봤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가 개발한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신발은 밑창에 뚫린 구멍으로도 물이 들어오지 않고 땀을 배출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발 위·아래로 1평방인치당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이 물방울 입자보다 2만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00배 이상 커 물의 침투를 막고 땀은 밖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이다. 입자 크기 차이를 이용한 미세 구멍이 방수와 투습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준다.

유니클로의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은 더울수록 입어야 하는 속옷으로 유명하다. 옷 안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공기층을 형성해 한 장 더 입었을 때 쾌적함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국내 안경렌즈 기업 케미렌즈의 '포그마킹' 기술은 불편함을 역발상을 통해 트레이드 마크로 활용했다. 포그마킹은 입김을 불거나 김서림을 통해 뿌옇게 변한 렌즈를 통해 정품을 확인하 수 있는 기술이다. 김서림이 사라지면 로고 또한 사라진다.

케미렌즈는 이를 이용해 안경렌즈의 특성상 정품 확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포그마킹 기술은 안경의 김서림을 단순히 불편하다는 편견을 역발상으로 깬 제품"이라며 "제품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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