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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진 살림에 꿈틀대는 소비심리

  • 송고 2017.02.24 06:00 | 수정 2017.02.23 23:51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2월 소비자심리지수 94.4…전월比 1.1p ↑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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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생활형편이 나아짐에 따라 소비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향후 생활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물가는 오르고 수입은 줄 것이라며 여전히 비관적인 예상을 내놓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의 '2017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4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CCSI가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심리지표로, 기준선(2003∼2016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CCSI는 지난해 10월 102에서 11월 95.7, 12월 94.1, 올 1월 93.3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8로 1월보다 1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도 93로 2포인트로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생활형편이 6개월 전보다 조금 나아졌으며 6개월 후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04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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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CSI는 55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70로 3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0로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23로 3포인트 하락했다.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저축은 더 늘어나고 있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89, 93로 각각 2포인트씩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3, 9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1년 후 물가의 상승폭이 둔화되겠지만, 임금 수준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5로 지난 1월에 비해 3포인트, 임금수준전망CSI는 112로 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92로 여전히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2.7%로 전월과 같았으며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0.1%포인트 떨어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50.1%), 공업제품(48.5%), 농축수산물(48.1%) 순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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