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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정책 기대감·기술주 약세 등

  • 송고 2017.02.24 07:50 | 수정 2017.02.24 07:5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므누신 장관 세제개편안 상반기 통과 기대

엔비디아 등 기술주 하락에 나스닥 약세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2만810.32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2만810.32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 기대감과 유가 상승이 증시에 호재가 됐다. 반면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2만810.3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오른 2363.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3% 하락한 5835.52를 기록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안이 올여름 전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기술주의 약세로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세제개편안이 8월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통과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주로 중산층에 대한 감세와 기업을 위한 세제 간편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구체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6000명 증가한 24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4만명이었다.

지난 1월 전미활동지수(NAI)는 내림세를 보여 성장이 약했으며 앞으로 물가 압력이 높지 않은 상황임을 확인해줬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1월 전미활동지수가 전월 0.18에서 마이너스(-) 0.05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도 전월의 -0.02에서 -0.03으로 밀렸다. 3개월 이평 지수가 -0.70 아래에 있으면 침체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며, 반대로 경기 위축 후 이 선 위에 있으면 침체가 끝날 여지가 많아진다는 의미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주택가격이 전분기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올랐다.

유가 강세가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6% 상승한 배럴당 54.45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17일) 미국의 원유 공급이 전주보다 56만4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ICE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한 101.00을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달러당 113.37엔)보다 하락한 달러당 112.69엔을 기록했다.

국채 금리가 므누신 장관의 달러화 발언으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전 날보다 2.9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88%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3.2bp 내린 1.19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가 올랐고 산업과 소재, 기술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 컴퓨터 반도체 전문업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증권사의 투자 의견 하향에 9.2% 하락했다.

백화점 체인인 콜스(Kohl's)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장 초반 상승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2%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속옷브랜드 L브랜즈는 15.81% 급락했다. 2017 회계연도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호멜푸즈도 5.39% 하락했다.

반면 휴렛팩커드가 실적 호재로 8.64% 랠리를 펼쳤다. 퍼스트솔라도 10.7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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