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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전경련 회장직 유임

  • 송고 2017.02.24 09:03 | 수정 2017.02.24 09:0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상근부회장에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선임

오전 11시 30분 정기총회서 안건 통과 예정

ⓒGS그룹

ⓒGS그룹

허창수 GS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유임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24일 전경련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이 허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유임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세차례 연임하며 전경련 회장직을 맡아왔다. 허 회장은 이달 말 퇴임이 예정돼 있었지만 창립 56년 만에 최대 위기에 빠진 전경련 상황을 고려해 유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철 부회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상근부회장직은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맡는다.

전경련은 지난해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에서 정경유착의 창구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어 삼성그룹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계열사들이 연달아 탈퇴하면서 규모는 물론 재정적인 면에서도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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