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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돼야"

  • 송고 2017.02.24 09:00 | 수정 2017.02.24 11:23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24일 금요회 개최…자율주행차 발전 따른 자동차보험 변화 논의

임종룡 금융위원장. ⓒEBN

임종룡 금융위원장. ⓒEBN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 중 가시화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우선적으로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요회를 열고 보험업계 실무자와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자율주행차 발전에 따른 자동차보험 변화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자율주행차는 향후 경제시스템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중 가장 먼저 가시화·본격화되고 있는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임종룡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금융산업의 기존 관행과 제도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명(disruptive revolution)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금융산업이 뒤처지지 않도록 당국과 업계의 긴밀한 협업과 발빠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실현될 것으로 보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보험업계가 장단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단기적으로는 기술 발전이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돼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자율주행차 출현에 따른 자동차보험 제도 전반의 정비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율주행시스템 해킹·프로그램 오류 등에 대한 새로운 보험수요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업계 참석자들은 자율주행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보험요율, 상품구성, 제도 등 자동차보험의 전체 분야에서 예상되는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율주행 기술발전을 반영한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해외사례 및 기술발전 동향 모니터링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가 멀지 않은 미래에 시판될 것이고, 그로부터 완전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장기적 시각을 갖고 책임법제 등부터 논의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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