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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글로벌 모바일 격전장 주인공은 누구?

  • 송고 2017.02.24 11:14 | 수정 2017.02.24 14:15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AI·VR·AR·5G 등 신기술 대거 공개…ICT 거물 총출동

국내선 삼성·LG·SKT·KT 등 굴지 기업 자존심 대결

ⓒGSMA

ⓒGSMA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7에 글로벌 ICT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5G, 실감형 미디어 등 신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정보통신을 아우르는 업계의 세계적 거물들도 모습을 드러내 New ICT 생태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24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올해 MWC의 주제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다. 스마트폰 시대 이후 신기술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MWC에서 선보일 LG전자의 G6와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은 음성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 S3’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갤럭시S8의 티저 영상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 모토로라,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향세에 빠진 전통 사업자들도 이번 MWC를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거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SK텔레콤은 음성 인식 AI 기기 ‘누구’를 비롯해 차세대 AI 로봇을 소개한다. 기술 혁신과 함께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도 음성 기반 인공지능 비서와 통신 모듈을 탑재한 제품들이 나온다. 또한 이번 행사에 공개될 주요 스마트워치 대부분은 셀룰러 탑재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5G도 초미의 관심사다. 앞으로 기술과 융합 서비스의 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G는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뿐만 아니라 더 많은 수의 기기를 ‘서로’ 연결하게 하는 혁신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ICT 산업 리더들은 다가오는 5G시대를 맞아 5G 기술, 서비스, 관련 정책 등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5G와 자동차를 결합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역시 주목거리다. BMW·벤츠·포드 등 세계적 자동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삼성전자·LG전자·인텔·IBM·화웨이 등 통신 사업자들도 5G 기반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MWC 2017의 기조연설은 총 11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43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개막일 첫 기조연설에서는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을 필두로 정보통신업계의 리더들이 연단에 오른다.

국내에서는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015년에 이어 MWC 기조연설 무대에 나와 통신산업의 비전을 소개한다. 5G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아우르는 비전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T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점을 앞세워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구축 현황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손 회장은 지난해 10월 “앞으로 닥칠 정보혁명은 엄청난 기회”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1000억달러(약 114조원) 상당의 IT 펀드를 조성해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뜻을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CEO도 단독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헤이스팅스 CEO는 45분간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고’를 개발한 나이앤틱의 CEO 존 행키는 28일 ‘콘텐츠 골드러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참여한다. 화웨이의 에릭 쉬 순환 CEO, 터너 브로드캐스팅의 존 마틴 CEO도 이날 함께 연사로 나선다.

셋째날인 3월 1일 기조연설 세션에서는 라인의 디데자와 다케시 사장이 ‘대화형 커머스’를 주제로 챗봇을 앞세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해가는 모바일 메신저 사업에 조명한다.

이밖에 노키아·AT&T 서비스·텔레포니카 등 ICT 업계의 최고경영자들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아지트 파이 위원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안드루스 안십 디지털 싱글 마켓 부회장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단상에 오른다.

한편, GSMA가 주최하는 MWC 2017은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 위치한 총 9개 전시관(실내 면적 11만㎡)에서 펼쳐진다.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가 인원도 200여 개국에서 10만10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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