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최신 광고 모델로 일반인 축구팬 안나 루에나 하르난데즈 선정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광고 촬영
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폰서 닛산자동차는 글로벌 홍보대사인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Gareth Bale)을 대신할 새로운 광고 모델로 일반인 여성 축구팬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닛산의 새로운 광고모델은 마드리드 출신의 학생 겸 파트타임 제빵사인 24살 안나 루에다 헤르난데즈(Ana Rueda Hernandez)다. 그는 이번에 새로운 닛산 광고에 닛산의 글로벌 홍보대사 중 한 명인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세르히오 아구에로(Sergio Agüero) 선수와 함께 등장한다.
닛산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가레스 베일은 지난 11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Sporting Lisbon)과의 시합에서 부상을 입어 광고 촬영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닛산은 예정된 광고 촬영을 취소하는 대신 진정한 축구 팬들에게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가레스 베일도 이에 적극 동의하고 안나에게 본인을 대신할 닛산의 새 광고모델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닛산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가레스 베일은 "이번 광고 모델 선정은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기회와 경험, 여정을 선사하는 아주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안나가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디에르나즈(Jean-Pierre Diernaz) 닛산 유럽 마케팅 부사장은 "닛산은 UEFA 챔피언스 리그 후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정 넘치는 축구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안나에게 일생일대의 추억이 될 경험을 선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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