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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혁신안, 가급적 빠른 시일내 마련"

  • 송고 2017.02.24 14:54 | 수정 2017.02.24 14:5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김윤 삼양 회장·이웅열 코오롱 회장 혁신위 참여

기업인 단체 대외경제협력에 필요…국제협력·씽크탱크 강화할 것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24일 정기총회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24일 정기총회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와해 위기에 놓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새로운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된 권태신 부회장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혁신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태신 부회장은 24일 정기총회 직후 기자브리핑을 갖고 전경련 혁신방안과 시기에 대한 질문에 "최대한 빨리 혁신위원을 모셔 늦어도 3월 내에 발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태신 부회장은 지난 1월 임기가 끝난 이승철 전 부회장의 후임으로 전경련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전경련 소속의 한국경제연구원 원장도 겸임 중이다.

권 부회장은 "어제 저녁 5시에 회장님이 (상근부회장직을) 맡으라고 해서 결정했는데 마음은 착잡하다"고 심경을 얘기했다. 이어 "전국민이 살기 어려워지면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게 제일 큰 이슈"라며 "전경련이 환골탈태해 그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부족하지만 맡았다"고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혁신위원회에 대해서는"혁신위를 만들고 회장들에게 직접 들어올 것을 요청했다"며 "명망있는 외부인사들도 영입해 다음주 중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원회에는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참여했다.

또한 "회장단이 전경련에 애착을 갖고 있어 혁신위 구성 때에도 많은 조언을 들었다"며 "앞으로 회장단 회의가 자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경련 운영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정경유착을 끊고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싱크탱크 역할을 기본으로 강조할 것"이라며 "기업인 단체는 대외경제협력에 있어 필요한 만큼 국제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구상을 설명했다.

전경련은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4대그룹의 탈퇴로 인해 올해 회비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운영경비를 절감하고 구조조정을 실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조직 슬림화 및 본부장 교체에 대해서도 혁신안이 완성돼야 구체적인 그림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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