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 벨연구소, 맥킨지 출신 '신사업 전문가'
삼성전자서도 근무 경험…"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업무 담당"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신설한 전략기술연구소 소장에 신사업 전문가 지영조 박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 박사는 국내외 주요 업체를 거치며 신사업 발굴 및 개발, 전략기획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 박사는 서울대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브라운대 응용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89년 미 AT&T 벨 연구소 근무를 시작으로 맥킨지와 액센츄어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등을 컨설팅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 박사는 이후 삼성전자에서도 몇년 간 근무하며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 박사가 미래 트렌드, 소비자 니즈 변화 등에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있고 업무 추진력도 겸비해 연구소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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