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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지원"…씨티, 청년 취업 희망자에 3년간 1억 달러 투자
- 송고 2017.02.24 16:10 | 수정 2017.02.24 16:17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씨티그룹, Pathways to Progress 프로그램 전세계로 확대
씨티그룹은 24일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패스웨이즈 투 프로그레스(Pathways to Progress)' 프로그램을 전세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패스웨이즈 투 프로그레스(Pathways to Progress)는 미래 세대를 위해 청년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씨티는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을 통해 향후 3년간 1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씨티그룹 역사상 가장 큰 사회공헌 사업 규모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세계 씨티 직원 1만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젊은이들의 멘토, 코치,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며 경력 발전을 지원하도록 노력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만 16세-24세 청년 50만 명을 대상으로 취업 훈련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씨티는 내다봤다.
마이클 코벳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청년들에게 공평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씨티는 이러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일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기여할 수 있는 경력을 쌓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인턴십 등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커리어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역량을 키워 취업을 하게 된다면 사회 전체를 이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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