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연임…24일 주총 승인 거쳐 재선임 확정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최규연 전 조달청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삼성카드는 24일 이사회에서 원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원 사장은 1959년생으로 대신고등학교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4년 삼성전자 인사팀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북미총괄 경영지원팀담당부, 디지털미디어총괄, DMC부문 인사팀 등을 거쳐 2013년 12월 삼성카드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그는 취임 후 모바일 플랫폼과 빅데이터 경영 등을 통해 삼성카드를 '디지털 1등 카드사'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 사장은 내달 24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연임이 확정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정준호 삼성카드 리스크관리실장 부사장을 삼성카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상근 감사위원직을 폐지하고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와 최규연 전 조달청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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