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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4차 산업혁명' 주도…GE 등 방문, 스마트사업 지휘

  • 송고 2017.02.26 12:07 | 수정 2017.02.26 12:5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지멘스∙GE 직접 찾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유

포스코 고유 '스마트 인더스트리' 사업기회 창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선진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과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Industry)로의 변신을 꾀한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3월 초까지 스마트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 지멘스(SIEMENS)와 미국 GE를 방문한다.

권 회장은 지멘스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 부회장과 롤랑드 부쉬(Roland Busch) 부회장, GE 디지털 빌 러(Bill Ruh) 부회장을 직접 만나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인더스트리 등에 대해 논의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솔루션 카운슬을 구성해 미래 경쟁력 확보와 원가절감을 위해 철강을 비롯한 건설, 에너지 등 그룹 주력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에 나서고 있다.

특히 50년에 가까운 오랜 현장 경험 및 축적된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은 조업·품질·설비를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이상징후를 사전 감지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선행 분석체계를 구축해 일관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다.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도 레이저 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권 회장은 선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 팩토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과 ICT 기술을 융·복합해 '스마트 인더스트리'라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를 모두 참여시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앤 시티, 스마트 에너지 등 그룹차원의 전체 사업영역에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아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위한 그룹 전체의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미 포항 공대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자체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에도 돌입했다.

권회장이 방문하는 지멘스는 제어, 계측, IT를 융합시킨 디지털기업으로 독일 암베르크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운영하고 있다.

약 1000개 사물인터넷 센서로 설비를 연결해 공정 각 단계마다 제품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불량품 발생 시 바로 생산라인을 멈추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또 하루 5000만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 하고 불량률을 40분의 1로 줄였다.

GE는 항공엔진, 발전 터빈 등을 생산하는 전통적인 제조업에 IT 신기술을 융합해 소프트웨어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최근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하고 디지털화 추진조직을 구성해 진단, 모니터링 분석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공장 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린빌(Greenville)의 발전 터빈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중이며 이를 위한 기술을 선행적으로 연구하는 AMW(Advanced Manufacturing Works)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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