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4% 증가한 6720만t 생산…전체 49.2% 차지
터키·러시아·브라질 10% 이상 늘어…세계 조강 가동률 68.5%
세계 조강 생산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 따르면 지난달 67개국의 세계 조강 생산량은 1억3650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1억3280만t, 12월 1억3420만t에 이어 증가세다.
세계 최대 조강 생산국인 중국의 생산량은 6720만t으로 7.4% 늘었다. 이는 지난해 1월 중국 철강 생산량에 급격한 감소가 나타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일본은 조강 900만t을 생산해 2.7% 증가했다.
EU의 경우 독일은 360만t의 조강을 생산해 1.2% 증가했고 이탈리아는 0.3% 늘은 180만t을 생산했다. 반면 스페인의 조강 생산량은 120만t으로 4.2% 감소했다. 터키는 290만t으로 12.8% 급증했다.
러시아는 620만t의 조강을 생산해 11.6% 증가했고 우크라이나는 8.5% 증가한 210만t을 기록했다.
미국의 조강 생산량은 690만t으로 6.5% 늘었고 브라질은 14.4% 증가한 290만t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67개국의 조강 가동률은 68.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4%포인트, 지난해 12월 대비 0.9%포인트 높은 수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