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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내도 소용없는 맥 OS 노린 랜섬웨어 발견

  • 송고 2017.02.27 16:35 | 수정 2017.02.27 16:3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C&C 서버와 통신을 위한 코드 없어

‘패치 도구’로 위장

ⓒ이셋코리아

ⓒ이셋코리아

이셋코리아는 애플의 맥(Mac)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랜섬웨어가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발견된 랜섬웨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스위프트(Swift)로 제작됐으며 비트토렌트(BitTorrent) 사이트를 통해 유포된다. 인기있는 소프트웨어를 크랙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패치 도구’로 위장해 사용자를 유혹한다.

이셋은 두 가지의 가짜 애플리케이션 ‘패치 도구’를 발견했다며 그 하나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용이며 다른 하나는 맥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다른 애플리케이션 패치 도구로 위장한 랜섬웨어가 더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셋 제품에 의해 ‘OSX/Filecoder.E’로 탐지되는 이 랜섬웨어는 다소 조잡하게 코딩돼있다. 특이하게 투명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 창이 닫히면 다시 열 수 없다.

실행 후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암호화 프로세스가 시작되며 모든 파일의 암호화가 완료되면 ‘README!.txt’ 파일에 복호화 지침을 안내한다.

이 랜섬웨어는 몸값을 지불해도 파일을 복호화할 수 없다. C&C 서버와 통신을 위한 코드가 없기 때문이다.

김남욱 이셋코리아의 대표는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사용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패치 도구는 악성코드 배포에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이제는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나 맥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랜섬웨어가 늘어남에 따라 리눅스나 맥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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