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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탄산업 구조조정, 전 세계 석탄산업 구조 흔들어

  • 송고 2017.02.28 00:01 | 수정 2017.02.27 17:3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중국, 세계 1위 석탄 수입국 자리 뺏겨

연료탄 수입국 1위 자리도 인도에 넘어가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석탄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전 세계 석탄 수출입국의 지각이 변동하고 있다.

28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중국 석탄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석탄 수출국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석탄 정책은 세계 석탄수출입 구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석탄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되자 지난해 1월부터 5억t 규모의 석탄 생산설비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석탄수입관세를 재부과하고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단행해 가격경쟁력을 개선하는 등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석탄 품질규제 기준을 적용해 일부 국가 석탄 수입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석탄 수출입국 시장이 변화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자료=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에너지경제연구원]


중국 정부의 정책은 전 세계 석탄 수출량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 2015년 세계석탄 수출량은 전년 대비 4.1% 감소한 13억1110만t이고 연료탄 4.3%, 원료탄 3.7%가 감소했다.

지난 2015년 세계 석탄 수출국 1위인 호주(30%)의 수출량은 증가했지만 2,3위인 인도네시아, 러시아의 수출량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세계 석탄 수입량은 13억2380만t으로 지난 2014년 대비 6% 감소했고 이는 중국의 수입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수입 감소량(8750만t)은 세계 석탄 총수입 감소(8520만t)보다 컸다. 중국의 석탄 수입이 감소하면서 세계 1위 석탄 수입국은 중국에서 인도로 뒤바뀌었다.

석탄 뿐만 아니라 연료탄의 수출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연료탄 1위 수입국 자리도 인도에게 넘겨줬다. 지난 2015년 중국의 연료탄 수입 감소량은 7300만t이고 감소한 양은 인도나 다른 아시아지역으로 유입됐다.

중국의 연료탄 수입량 급감 요인은 중국 석탄 품질규제로 수입 감소는 인도네시아(30%), 호주(29%), 러시아(36%) 등에서 발생했다.

인도네시아의 연료탄 수출량은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2015년 3억6600만t으로 4100만t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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