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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컨소시엄, 3468억원 규모 인천 십정5구역 수주

  • 송고 2017.02.28 00:00 | 수정 2017.02.27 17:5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두산·현대·쌍용건설, 경쟁사 제치고 시공사 선정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1300가구 뉴스테이 공급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투시도 ⓒ두산건설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투시도 ⓒ두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3468억원 규모의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28일 두산건설과 십정5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 쌍용건설과 팀을 이룬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급액은 3468억원으로, 각 건설사별 지분은 두산건설(36%), 현대건설(32%), 쌍용건설(32%)다.

십정5구역은 인천 부평구 정석로15번길 59-3일대 9만9697㎡에 용적률 299.96%, 건폐율 13.51%를 적용한 공동주택 224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십정5구역은 지난해 하반기 국토부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지정한 7개의 사업지 중 하나다.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1300여 가구를 임대사업자인 글로스타AMC컨소시엄에 매각해 뉴스테이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철1호선 간석역과 동암역이 가깝고 석정초·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등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말 사업승인을 받고 2018년 중순께 임대 공급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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