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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의 증권가 JOB소리] ‘발로 뛰는’ 상품기획부…대신증권 “금융상품 트렌드 이끈다”

  • 송고 2017.02.28 00:00 | 수정 2017.02.28 00:0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올해 상품개발 부서 6명 보강…상품 경쟁력 강화에 ‘사운’걸고 매진

‘열정·체력·분석력’ 3박자 필수…개발상품 관련 시장 수요증가 전망

(오른쪽 두번째)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과 부서원들의 모습. 사진=대신증권

(오른쪽 두번째)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과 부서원들의 모습. 사진=대신증권


‘명동시대’를 본격 개막한 대신증권이 자산관리(WM)부문에 온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부서가 있다. WM부문 강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기획부가 그 주인공이다.

‘발로 뛰어야 한다’는 모토로 24시간 바삐 살아가는 대신증권 상품기획부를 소개한다.

◆올해 WM부문 역량 집중…상품경쟁력 강화에 ‘사활’

32년 만에 ‘명동시대’를 다시 연 대신증권은 올해 WM부문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저금리’ ‘고령화’라는 트렌드에 꼭 필요한 게 바로 WM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과거 증권사는 주식거래, 은행은 예·적금과 대출, 보험사는 보험가입이 주요 업무였다”면서 “상품은 WM의 기본 수단으로, 향후 상품기획분야는 금융권 전 분야에 걸쳐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2%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은행 예·적금 금리는 2%가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은행 이자 만으로 생활하는 것은 곧 물가상승률과 이자 차이만큼 손해를 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대신증권은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상품기획부의 인력을 확충했다. 그만큼 상품기획부의 역할이 막중하며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대신증권의 한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업무량도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발로 뛰는’ 상품기획부…“좋은 상품 만들어요”

상품기획부 인원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비해 6명이나 더 늘었다. 여기엔 신탁, 랩어카운트 등 운용부서의 인력 충원이 포함됐다.

이들은 ‘발로 뛰는’ 상품기획부를 모토로 삼았다. 올해 들어서면 80여군데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를 방문했다.

최 부장은 “좋은 상품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 매니저와 미팅을 진행하면서 경쟁사의 상품동향을 파악한다”며 “최근엔 대신증권의 금융상품이 트렌드를 만들어 간다는 좋은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객에게 사후관리 ‘팁(TIP)’을 얻어 전달해주는 역할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최근 운용실적이 부진한 펀드에 대해 매니저를 직접 만나 그 이유와 대책에 대해 듣는다. 이를 토대로 상품에 대한 정보, 향후 대응방향 등이 담긴 보고서를 만들어 해당 펀드를 보유한 고객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회사와 영업직원 사이에 ‘소통 창구’ 역할도 한다. 고객 접점에 서 있는 영업직원들이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상품 교육도 진행한다.

최 부장은 “회사에서 판매하려는 상품에 대해 전 영업점을 돌며 영업직원들에게 상품 교육을 하는 것도 우리의 업무”라며 “한 달에도 수차례씩 전국에 위치한 영업점에서 교육한다”고 주장했다.

◆‘열정·체력·분석력’ 등 3박자 갖춘 인재 집합소

부서원들은 일에 대한 ‘열정’, 상당한 업무강도에 필수적인 ‘체력’, 상품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분석력’을 무기로 장전했다. 이 말은 상품기획부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대신증권의 사업방향이 WM부문에 맞춰진 만큼 상품기획부가 해야 할 일들이 상당하다. WM부문에서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업무는 바쁘지만, 앞으로 미래가 밝은 부서라는 점은 분명하다.

최 부장은 “열정과 강인한 체력은 필수”라며 “과거와 달리 현재는 부동산, 파생상품, 대체투자상품 등 분야가 넓어졌기 때문에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하는 일인 만큼 해박한 금융지식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증권업계의 큰 흐름이 WM부문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품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최 부장은 “이제 WM은 모든 금융사의 핵심 업무로 자리매김 해 상품기획 관련 부서의 역할도 더욱 커지는 추세”라며 “기존 주식, 채권 상품 등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대체할 만한 상품을 찾고 있어 상품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는 점차 커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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