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자율경영 및 경영전반 쇄신안 나올 듯
주요 기능 전자·생명·물산 등 3대 계열사 이관
삼성그룹이 오늘(28일) 오후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를 비롯한 경영쇄신안을 발표한다.
삼성 관계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브리핑에서 삼성 경영진의 기소 관련 발표 후 미전실 해체 및 계열사별 자율경영 강화, 경영 전반의 쇄신안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통상 오후 2시30분~3시경 브리핑을 진행해왔다.
삼성 미전실의 주요 기능은 전자·생명·물산 등 3대 계열부문으로 이관되며, 미전실 임직원 250여명은 대부분 원소속 계열사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전실이 해체되면 삼성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던 인사·채용·투자·대관·전략 등의 업무는 각 계열사가 자율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사실상 삼성그룹 미전실의 '컨트롤 타워' 기능은 사라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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