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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세계 수준 품질관리 시작한다"

  • 송고 2017.02.28 16:51 | 수정 2017.02.28 16:53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소비자안심센터 출범, 원료부터 ODM제품까지 품질관리

더페이스샵부터 코카콜라음료·해태htb 등 자회사 점검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에 착수한다. 대전 유성구 장동 기술연구원에 소비자안심센터를 열고 자체적으로 안심품질 인증제도를 개발·운영해 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8일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제품을 만들어내는 전 과정에서 철저히 원칙이 준수되는 품질관리 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소비자안심센터 출범이 소비자들의 편안한 삶과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소비자지향의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소비자안심센터 출범을 알리고 앞으로 원료 및 부자재부터 완제품·수입품·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등 전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품질 관리를 추진한다.

소비자안심센터에서는 300여명의 직원들이 LG생활건강뿐 아니라 더페이스샵·코카콜라음료·해태htb 등 모든 자회사들의 제품을 점검해 무결점의 소비자 안심품질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소비자안심센터는 원료·자재·상품 선정단계부터 법규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물질을 검증한다. 위험 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소비자안심센터 출범식 행사에는 CTO 이천구 부사장, 코카콜라음료 이형석 전무 등 사업부장 5명, 생산총괄 이상범 전무, 소비자안심센터장 류재민 상무, 디자인센터 김종일 상무 등 제품품질과 관련된 전사 임원을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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