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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새 이름 ‘쏘나타 뉴 라이즈’

  • 송고 2017.03.01 10:06 | 수정 2017.03.01 10:0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안전보조기술 패키지 및 현대차 최초 ‘공기청정기’ 탑재

한국지엠 올 뉴 말리부 및 르노삼성 SM6와 무한경쟁 예고

현대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명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명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일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명을 ‘쏘나타 뉴 라이즈(Sonata New Rise)’로 확정했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이달 중 출시 예정으로 한국지엠의 올 뉴 말리부와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더불어 국내 중형차 시장을 뒤흔들 전망이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뉴 라이즈라는 펫네임(pet name·차량 콘셉트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 애칭)을 부여했다.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부상하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다.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의 본질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상품성까지 고객 앞에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다는 의미도 있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준대형차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 및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이 탑재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능동형 안전기술 사양이다. 세부적으로는 △차선을 감지하고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피로 및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헤드램프가 스티어링 휠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으로 구성된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에도 차량 후방상황을 운전석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뒷좌석 승차인원이나 화물 적재로 룸미러로 차량 후방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단순히 후방상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차량 차폭과 뒤따르는 차량과의 거리도 인지할 수 있도록 후방 영상에 그래픽으로 처리된 가이드 라인도 함께 보여준다.

이와 함께 공기 청정 모드도 탑재된다. 현대차 차량 중 최초로 적용되는 기능이다.

해당기능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차량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는 물론 불쾌한 냄새까지 흡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라는 이름은 단지 쏘나타의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들의 고객을 위한 혁신의지와 자신감도 내포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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