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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17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안' 발표

  • 송고 2017.03.01 11:20 | 수정 2017.03.01 11:2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신규 채용 확대 및 취약계층 근로 개선 필요

연공 중심 임금체계 직무·성과중심 개편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장 박병원)는 '2017년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를 발표했다.

1일 경총에 따르면 이번 권고는 심화되는 청년실업과 내수부진 등 노동시장 여건을 감안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임금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경총은 우선 2017년 임금은 전년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권고했다. 임금 인상 여력이 있는 기업은 재원으로 신규채용을 늘리거나 취약계층 근로조건을 개선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대졸 정규직 초임이 4000만원 이상(고정급 기준)인 기업은 초임을 조정해 그 재원만큼 신규채용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2016년 규모별.고용형태별 대졸 초임(임금총액) 평균 [자료=경총]

2016년 규모별.고용형태별 대졸 초임(임금총액) 평균 [자료=경총]

경총 관계자는 "올해 임금을 동결하자는 것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뿐만 아니라 날로 심화되는 청년실업과 임금격차 확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과근로 시간을 줄이고, 줄어든 근로시간이 고용확대로 이어지도록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노동시장 패러다임이 근로시간 총량에서 성과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추세기 때문이다.

노-사가 근로시간과 관련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1인당 근로시간 총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경총은 주장했다. 기업들이 지급하는 초과급여는 연간 25조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공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경총은 주문했다. 특히 전면적 임금체계 전환이 어려울 경우 부분적·단계적으로 새로운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를 적용시킬 것을 권고했다.

2016년 규모별.고용형태별 대졸 초임(임금총액) 격차 [자료=경총]

2016년 규모별.고용형태별 대졸 초임(임금총액) 격차 [자료=경총]

「2017년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 참고자료 (경총)」
- 2016년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 대졸 초임 4,350만원
- 2016년 5인 미만 사업장 정규직 대졸 초임,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의 46.7%
- 2015년 기업이 초과급여로 지급한 총액 25조7000억원
- 2015년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 대비 300인 미만 사업장 비정규직 임금수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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