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략 VR게임 '블레이드 & 소울 테이블 아레나' 시연
"가상현실과 같은 차세대 기술 활용한 연구개발 확대"
엔씨소프트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7에서 자사 첫 VR게임을 최초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게임은 '블레이드&소울 테이블 아레나'로 원작 PC게임인 블레이드&소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실시간전략(RTS) VR 게임이다.
GDC 2017은 3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며 엔씨소프트는 VR기업인 오큘러스의 파트너로 이 행사에 참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오큘러스의 사전 시연행사와 GDC Expo의 오큘러스 전시 부스에서 컨퍼런트 참가자와 현지 미디어가 블소 테이블 아레나를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블소 테이블 아레나에서 블소의 다양한 등장인물이 귀여운 모습의 SD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VR 컨트롤러를 사용해 이 캐릭터 유닛을 전장에 소환하고 상대의 진영을 공격할 수 있다.
손동희 엔씨소프트 GI 실장은 "엔씨소프트의 IP와 VR을 결합한 첫 시도"라며 "가상현실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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