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사 에스디생명공학이 상장 첫날 급락세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디생명공학은 시초가인 1만5200원 대비 10.53%(1600원) 하락한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1만2000원은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14~15일 수요예측를 통해 제시한 희망공모가(1만5000~1만8000원)보다 주문이 밴드 하단에 몰리면서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38대 1을 기록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008년 설립됐다. 'SNP'를 주력 브랜드로 보유 중이다. 병원 피부과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트러블 케어 제품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주력 제품은 마스크팩으로 인기 상품인 제비집 마스크팩은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1억2000만개가 팔렸다.
지난 2015년 기준 매출액은 747억원으로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1~9월 연결 매출은 79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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