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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월 판매 34.3% 증가… SM6 효과로 ‘승승장구’
- 송고 2017.03.02 16:03 | 수정 2017.03.02 16:0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내수 전년보다 87.8% 급증… SM6 3900대 판매
닛산 로그 선전에 힘입어 수출도 13.7% 증가
르노삼성 SM6 주행 모습.ⓒ르노삼성자동차
지난해 SM6 출시로 재미를 본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들어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2월 한달간 내수 8008대, 수출 1만2574대로 총 2만5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3% 늘어난 수치다.
내수의 경우 전년보다 87.8% 급증한 8008대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인 SM6는 전년보다 1258.9% 급증한 3900대가 팔렸다. 지난해 3분기 출시된 SUV QM6도 2513대가 팔리면서 SM6와 내수 양대산맥을 구축하고 있다.
QM3는 단 2대가 팔렸다. 다만 이는 국내외 높은 인기로 인해 1월에 재고를 소진하면서 지난달에는 고객 인도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1월~2월 계약물량을 포함해 본격적인 출고가 진행되면 3월 QM3 판매집계는 크게 뛰게 뛸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전년보다 13.7% 늘어난 1만2574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수출효자’인 닛산 로그 외에도 SM6와 QM6의 수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형국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는 호주 및 터키, 중동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수출 판로 확대가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 선적을 시작한다”며 “닛산 로그와 QM6를 앞세워 다시 SUV 주력 수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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