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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8일 개시

  • 송고 2017.03.06 11:18 | 수정 2017.03.06 11:3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태국·베트남 노선부터 총 9개 노선, 12척 선대 운영 추진

사선 12척 해상 직원 400여명 고용…5년 내 매출 3조원

서울 여의도 SM상선 본사.ⓒSM상선

서울 여의도 SM상선 본사.ⓒSM상선

한진해운 미주 항로 및 경인·광양터미널 등을 인수한 SM상선이 본격 출항한다.

SM상선은 오는 8일 태국·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M상선은 지난달 9일 한국선주협회에 가입했고, 아시아 역내 정기선사들로 이뤄진 황해정기선사협의회(황정협), 한국근해수송협의회(한근협),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동정협) 가입도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9개 노선 운영을 목표로 태국·베트남(8일), 베트남(하이퐁, 10일), 서인도(21일) 3개 노선을 우선 개시한다. 이후 다음달 한·일(8일), 한·중(12일), 미서안(16일), 동인도(2주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노선은 다른 선사와 선복교환 형태로 이뤄져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SM상선은 지난달 16일부터 확정된 태국·베트남, 베트남(하이퐁)에 대한 예약 업무를 시작했으며 베트남(하이퐁) 노선은 화물이 만재(Full load)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서안 서비스(닝보·상해·부산·롱비치·부산·닝보)는 시장 내 최단 운항일(Transit Time) 등 익스프레스(Express)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화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M상선은 미서안, 한·일, 한·중, 태국·베트남, 베트남(하이퐁) 5개 노선에 12척의 선박을 직접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서인도, 동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4개 노선은 선복교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M그룹은 65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8척 포함 12척 선박을 이미 확보했고 지속적으로 사선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SM상선은 확보된 선박 중 미서안 노선에 6500TEU급 선박 5척 등 6척의 사선(社船)을 투입하고 나머지 용선(傭船) 6척도 최대한 사선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컨테이너 장비의 경우 서비스 개시에 필요한 2만박스를 이미 확보했다. 올해 필요한 추가 물량(약 3만박스)은 한국해양보증 금융 지원과 부산시 및 항만공사 지원을 통해 신조·임차 확보할 계획이다.

ⓒ

이번 서비스 개시로 인수·운영 중이던 경인·광양터미널의 운영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SM상선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SM상선은 지난 1월 한진해운이 운영하던 경인터미널 3개 선석, 광양터미널 4개 선석을 인수했다.

경인터미널은 한·중 정기선사들의 화물을 지속 확보해나가고 광양터미널은 SM상선의 한·일, 태국·베트남 노선 화물 및 타선사 화물 등을 늘릴 계획이다.

SM상선은 선박 확보 및 인도 일정에 맞춰 해상직원 고용도 진행 중이다. 사선 12척 해상직원 4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SM상선은 올해는 신규 서비스의 안정화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노선 및 선박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이후부터 미동안, 남미 등 신규 원양노선을 확대하고 1만TEU급 선박 5척 등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SM상선 관계자는 "올해 미서안·아시아 항로의 연계·안정화에 주력하겠다"며 "이후 미동안, 남미 등의 원양 노선을 추가 확대해 출범 5년 이내에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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