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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이재현 회장 장녀 '이경후' CJ그룹 임원으로 발탁

  • 송고 2017.03.06 13:15 | 수정 2017.03.06 14:3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CJ그룹 정기 임원인사서 마케팅팀장→상무대우로 승진…'글로벌' 초점

신시장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업무서 탁월한 역량 발휘

이경후 CJ그룹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 상무대우 ⓒCJ그룹

이경후 CJ그룹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 상무대우 ⓒ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이 상무대우로 승진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CJ그룹의 3세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승진으로 이경후 상무대우의 경영수업에 가속도가 붙는 등 3세 경영참여가 본격화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이경후 신임 상무대우는 미국 콜럼비아대 석사 졸업 후 2011년 CJ주식회사 기획팀 대리로 입사했다. 사업관리 및 기획 업무를 익힌 뒤 CJ오쇼핑 상품개발본부, 방송기획팀, CJ 미국지역본부 등을 거치며 주로 신시장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이 상무대우는 미국에 거주하며 미국 시장에서 CJ그룹의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CJ그룹은 케이콘(KCON)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개최지를 확대하고 있다. 케이콘은 한국콘텐츠와 국내 기업의 제품을 체험하는 컨벤션을 결합해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체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지난해 5회째를 맞이한 케이콘은 2020년까지 연 10회 이상으로 확대해 총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CJ그룹은 보고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이 상무대우의 탁월한 글로벌 역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 상무대우의 이번 승진은 2020년까지 그룹 매출 100조를 이루겠다는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을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감각이 뛰어난 이 상무대우의 승진은 CJ그룹의 그레이트 CJ 플랜의 달성 측면에서도 북미시장의 성과와 중요도를 감안한 행보"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 상무대우의 경영행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28)씨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에서 재무파트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승진한 이 상무대우는 현재 CJ 지분 0.13%, CJ제일제당 지분 0.15%, CJ E&M 지분 0.27%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최근 유전병 치료 및 건강회복차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귀국하는 대로 경영전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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