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
복합용지 신설, 주거용지 3배 확충
경기도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6일 변경·승인했다고 밝혔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까지 김포시 고촌읍 일대 112만1000㎡ 부지에 9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기존 제조업 일변도의 산업단지 개념을 벗어나, 자족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가 이번에 승인한 변경(안)에는 정부의 산업단지 투자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거·상업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용지가 14만6639㎡ 포함됐다. 주거시설용지도 기존 4만7230㎡에서 3.3배가 늘어난 15만9092㎡로 늘었다.
이종돈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2011년 12월 최초 사업계획 승인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었지만, 이번 변경 승인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 서북부 최대 한류 문화벨트 형성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발전 등 국가경쟁력 강화와 5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 고시'를 8일 경기도보에 게재한다. 자세한 고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경기도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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