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의견 수렴해 협회장으로 확정
오는 24일 박대영 회장 임기 만료…곧 이사회 거쳐 최종 선임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대한 뒤 16대 협회장으로 확정했다.
1955년생인 강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설계·생산·기획 등 현대중공업 조선사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뒤 2014년 10월부터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사장단 인사를 통해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년간 협회장을 역임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임기는 오는 24일 만료된다. 강 사장은 24일 이전 협회 내에서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사들의 친목 도모와 이해 증진 등을 위해 1977년 설립됐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등이 주요 회원사로 속해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