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지시간) 밤 큰 불이나 재산피해 발생
"공장 가동되지 않는 휴일이어서 인명피해 없어"
터키 서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공장에서 큰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6일 터키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업체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에서 5일 (현지시간) 밤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공장 일부 구획이 모두 타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터키 소방당국 측 설명이다.
다행히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재로 인해 밤 일대 교통이 통제됐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출동 및 대기했다.
호원의 한 관계자는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전소했으나 공장 설비로는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면서 "보험에 가입돼 피해 보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은 5만5000㎡ 부지에 3만2000㎡ 규모로 한국인 20여 명을 포함 근로자 733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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