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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버스로 국내 첫 발…"내년까지 1000대 판매"

  • 송고 2017.03.07 14:46 | 수정 2017.03.07 18:1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썬코어, BYD 전기시내버스 eBUS-12 국내 런칭

1회 충전으로 250km 주행…경제성 및 안정성 강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의 eBUS-12. ⓒ썬코어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의 eBUS-12. ⓒ썬코어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비야디)의 전기버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1회 충전으로 250km 이상 운행가능한 시내버스다.

7일 썬코어는 서울 여의도 마리나클럽에서 BYD 전기버스 eBUS-12의 국내 런칭행사를 열고 향후 국내 판매계획 등을 밝혔다.

썬코어가 국내에 선보인 전기버스는 현지모델명 'K9'으로, 이미 미국, 유럽 등 40개국에 운행되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 모델명은 eBUS-12로 국내 시내버스 규격에 맞게 길이를 11.3m로 줄여 한국 맞춤형으로 재탄생했다.

썬코어는 BYD와 전기버스 국내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2월 eBUS-12 모델 3대를 구매, 1호차가 지난달 평택항에 도착해 이날 런칭됐다.

BYD의 전기버스 eBUS-12는 BYD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250km를 주행할 수 있고 40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해 시내버스의 실운행 기한인 11년 이상 배터리 교환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디젤버스와 비교할 때 일 운행거리 250km 기준 월 377만원, 10년에 4억5270만원의 운용비용 절감 효과를 가지고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의 친환경성은 CNG(천연가스) 버스보다 우수하다.

회사측 관계자는 "1회 주행거리를 250km로 설정했으나 이는 혹한 및 혹서기 등의 주행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환경부 인증에서는 300km 이상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행성능도 뛰어나 경사가 가파른 제주 516도로에서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화염에 노출돼도 폭발하지 않는 안정성과 기존 전기버스보다 간소화된 충전시설은 인프라 구축에 대한 비용부담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썬코어는 2018년까지 eBUS-12를 국내에 1000대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버스조합들과 도입을 협의하고 있으며 서울 남산 전기 셔틀버스, 포스코 광양 셔틀버스, 제주국제공항 순환버스 사업도 준비중이다.

이에 수도권에 3개의 직영 AS센터 건립 및 위탁 AS센터 운영 등 사후 서비스만 구축도 진행중이다.

이세종 썬코어 부사장은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 성장한 중국 BYD사의 전기버스 eBus-12가 썬코어에 의해 국내 수입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내년까지 국내시장에 전기버스 1000대를 판매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조립생산시설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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