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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선박해양 지원 도약 위한 주춧돌"

  • 송고 2017.03.07 16:04 | 수정 2017.03.07 16:1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한국선박해양과 선박매매 MOU 체결 및 자본확충계약 서명식

나성대 대표 "현대상선으로 끝 아니다…중소중견선사 지원할 것"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오른쪽)과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대표가 7일 선박매매 양해각서 체결 및 자본확충계약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오른쪽)과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대표가 7일 선박매매 양해각서 체결 및 자본확충계약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7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열린 '한국선박해양과 선박매매 양해각서 체결 및 자본확충계약 서명식'에서 "이번 지원이 시드머니가 돼서 현대상선 도약에 발판이되고 해운업 붐에 주춧돌이 되는데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확충은 한국선박해양이 장부가 약 8500억원의 현대상선 보유 컨테이너선 10척을 시장 가격인 약 1500억원에 매입하고 차액인 약 7000억원의 자금을 영구전환사채(CB)와 유상증자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CB는 약 6000억원이며 유상증자는 약 1000억원 규모다.

유 사장은 "세계 해운업계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치킨게임이 지속되고 있다"며 "계약을 통해 선박 비용이 절감되고 재무구조와 유동성 확보에도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대표는 "현대상선과 한배를 탄 가족으로서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가야한다"며 "5월까지 8500억원 지원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 대표는 현대상선만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현대상선이 가장 긴박한 상황이고 대표적인 해운사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현대상선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중소중견 해운사를 위한 노력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8500억원은 현대상선이 글로벌 선사로 경쟁력을 갖추기에 미흡하다"며 "현대상선에 밑반찬을 깔아준 것일 뿐 현대상선은 진수성찬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많은 자구책을 통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선박해양에 매각된 컨테이너선 10척은 현대상선이 재용선(Sale and Lease Back)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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