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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對中 무역애로 신고센터' 긴급 설치

  • 송고 2017.03.08 09:18 | 수정 2017.03.08 10:5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수출기업 중국발 교역 및 서비스 애로 접수

전문가 실시간 상담 및 방문 컨설팅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중국의 경제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특별상황반(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긴급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이 반장을 맡는다. 기업들이 대중 교역 및 서비스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및 트레이드콜센터(☎1380)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무역협회는 '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 및 국내 13개 지역본부와 3개 중국지부(북경·상해·성도)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정부 부처와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한-중 FTA 전담지원 기관인 차이나데스크 전문가들이 실시간 상담 또는 방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정부차원의 정책 지원이나 통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긴급 채널을 활용해 애로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무역협회 안근배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및 현지 기업운영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해 민관협력을 통한 애로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상황반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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