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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북미시장 굴삭기 등 건설장비로 뚫는다

  • 송고 2017.03.08 11:01 | 수정 2017.03.08 11:1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가상현실(VR) 체험 부스 운영…이색 마케팅 제품홍보 총력

최신 장비 22종 선봬, 북미 수요 급성장에 시장 대응

현대중공업 직원이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자사 건설장비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직원이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자사 건설장비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가 북미 시장 영업망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 독립회사 출범을 앞둔 건설장비사업본부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콘엑스포(CONEXPO) 2017'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2500여개 건설기계 관련기업이 참가하고 약 13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약 2090㎡(약 63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굴삭기와 휠로더, 도로장비, 지게차 등 최신 건설장비 22종을 선보였다.

특히 주력 제품인 22t급 중형 굴삭기(HX220L)와 225마력급 대형 휠로더(HL960)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상현실 체험 부스는 장비 운전석에서 VR 장비를 착용할 경우 실제 장비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전시기간 중 주요 딜러와 고객 600여명을 전시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갖고 신규 출시 제품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북미 건설장비 시장에서 17%의 매출 신장을 기록 158마력급 소형 휠로더가 미국의 건설장비 전문매체인 이큅먼트왓치로부터 ‘최우수 건설장비상(Highest Retained Value Award)’을 받는 등 북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의 공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인프라 부문에 약 1조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건설장비 수요는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딜러망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등 미국 인프라 시장의 성장에 적극 대응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오는 4월 '현대건설기계(주)'(가칭)로 분리돼 독립 경영에 나선다.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사업분리를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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