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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정국속 개최하는 '헤라서울패션위크'…"우려 있지만 문제 없다"

  • 송고 2017.03.08 12:44 | 수정 2017.03.08 12:44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

정구호 총감독 "신진디자이너 세계무대 알리는데 집중"

(왼쪽)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EBN

(왼쪽)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EBN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정구호 총감독은 "(사드리스크와 관련) 중국 바이어들은 현재 계획 변동 없이 예상 인원이 모두 참석할 것"이라며 "다소 우려는 있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서울디자인재단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할 '헤라서울패션위크' 행사를 알리는 자리에서 정 총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사드 정국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치르는 행사인 만큼 해외 수주를 위한 중국 바이어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총감독은 "전체 글로벌 바이어 중 중국 바이어가 60%이상을 차지한다"며 "중국에 편중된 감이 없지 않지만 (사드 정국 속에서)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공식 초청된 전체 바이어 총 140명 중 중국에서 85명가량의 바이어들이 참석한다는 계산이다.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주요 목표는 국내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해외에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 총감독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프레스와 바이어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감독은 "패션위크는 현재 헤라의 후원으로 2년 동안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부터 스폰서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MCM, 라인프렌즈 등 국내 10여개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업체들도 후원을 문의하고 있다"고 높아진 위상을 설명했다.

서울헤라패션위크를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신진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정 총감독은 "행사를 보다 전문화하고 패션 아카이브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패션위크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화 구축에 노력해 왔다"며 "지난해부터 신진디자이너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브랜드 '블라인드니스'와 '뮌''티키''블라디스' 등은 2017 S/S 컬렉션을 통해 밀라노와 파리의 글로벌 편집숍 입점에 성공했다. 또 '무홍'과 '디그낙' 등 브랜드는 미국의 H로렌조와 홍콩 레이크로포드 등 하이엔드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헤라패션위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앱을 개발, 바이어들의 DB를 관리하고 맞춤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IT와 접목시킨 부문을 강조했다. 패션쇼가 그들만의 무대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아TV, 네이버 V-Live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생중계 할 방침이다.

정구호 총감독은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을 모티브로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패션문화페스티벌"이라며 "글로벌 프레스와 신진디자이너, 나아가 시민 참여 문화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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