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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대단지 최초' 입주
- 송고 2017.03.08 16:14 | 수정 2017.03.08 16:1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대학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80% 공급
국토부, 연내 1만호 이상 입주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전경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8일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은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중 전국 최초 입주 단지다. 1088호 중 대학생 220호, 사회초년생 278호, 신혼부부 372호 등 젊은 계층에게 870호(80%)가 공급됐다.
대구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과 연구 관련 시설이 있고, 대구대, 대구카톨릭대, 경일대 등 다수의 대학이 연접해 있어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가 많았다.
각 6개 동 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단지 중앙에 위치한 복합커뮤니티센터(3개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유아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무료 와이파이존이 설치돼 있다.
월 임대료는 전용 36㎡ 신혼부부 주택 5300만원/7만원~600만원/26만원, 전용 21㎡ 대학생 주택 2300만원/6만원~400만원/13만원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역의 인기와 청년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정부가 약속한 15만호 입지를 모두 확정했고 연말까지 사업승인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내년 이후에도 행복주택이 지속 공급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2만호 이상의 입지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부산용호(14호,7월) △인천주안(140호,9월) △대전도안(182호,11월) △광주효천2(902호,11월) 등 1만호 이상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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