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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무정차 고속철 8월 운행…2시간 이내 도착

  • 송고 2017.03.09 09:12 | 수정 2017.03.09 09:12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선로배분기본계획 확정.."고속철도 속도향상 기대"

1회 정차 열차 도입·일반-고속열차 환승대기시간 단축

수서고속열차(SRT)ⓒ연합뉴스

수서고속열차(SRT)ⓒ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서울∼부산, 광주를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는 '무정차'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된다.

또한 경부고속선에는 대전, 동대구 중 한 곳에만 정차하는 열차도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선로배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로배분 기본계획은 코레일, 수서고속철도(SR) 등 철도운영자가 다음 해 운행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으로 매년 초 수립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무정차 고속열차 운행이 개시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경부고속선에는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운행방식을 바꿔 두 곳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3개 이하 역에 서는 열차 비중이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확대된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운영자 기술검토 등을 거쳐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한 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정차역은 승객 수요를 분석한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시간대별 수요에 따라 많은 역에 서야 할 때는 잦은 정차 열차를 배치하고, 그 외에는 정차역을 줄이는 등 운행 행태를 수요 맞춤형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고속철도가 직접 닿지 않는 지역은 환승 대기시간을 20분 수준으로 최적화해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 정차역까지의 접근성을 높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열차의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20분 간격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수준인 코레일 열차 비중을 올해 70%로 높이고 내년에는 그 이상으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SR의 고속열차와 코레일 일반열차 간 환승 대기시간도 두 운영사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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