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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제네바서 다이아몬드 가루 입힌 '고스트 엘레강스' 공개

  • 송고 2017.03.09 10:55 | 수정 2017.03.09 10:5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천개의 다이아몬드 가루로 도색…'럭셔리 결정체'

럭셔리 비스포크 모델에 담긴 장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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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스포크(주문제작) 모델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Elegance)'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고스트 엘레강스'는 롤스로이스의 숙련된 장인들이 천 여개의 다이아몬드를 가루 형태로 파쇄해 만든 페인트로 도색한 차량이다. 이른바 '다이아몬드 스타더스트(Diamond Stardust)'라 명명된 이 컬러는 우아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며 롤스로이스 차체에 적용된 가장 비싼 재질이다.

롤스로이스 본사의 도색 전문 팀은 완벽한 다이아몬드 가루를 만들기 위한 검증에만 2개월을 할애했다. 고배율 현미경을 통해 테스트를 거친 다이아몬드들은 극도로 고운 다이아몬드 가루가 돼 페인트에 첨가됐으며, 광택을 내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 입자 보호를 위해 추가 래커층을 씌우는 특수 페인트 기법을 동원해 칠하는 과정에만 이틀이 소요됐다.

단 한대만 제작된 고스트 엘레강스에는 다람쥐털 페인트 브러시를 사용해 무젤로 레드(Mugello Red)와 블랙 컬러로 '트윈 코치라인'을 장인이 직접 그려 넣었다. 이 무젤로 레드 컬러는 외관 디자인의 통일성을 더했다. 또한 검은색 가죽 시트와 대시보드를 따라 흐르는 상단 가죽 재질에도 무젤로 레드 컬러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뒷좌석은 셀비 그레이(Selby Grey) 컬러의 부드러운 가죽과 역시 무젤로 레드 컬러로 스티칭과 파이핑 처리를 한 라운지 시트가 자리한다. 뒷좌석 포켓 부위는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인 타탄 무늬를 검은색과 회색, 붉은색의 조합으로 완성해 넣었다. 천장에는 밤 하늘의 빛나는 별을 수놓은 듯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로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는 벨기에 출신 아티스트 샤를 카이잔과 아트 프로그램 콜라보를 통해 높이 3.1m, 폭 2m, 깊이 2.1m에 이르는 설치 미술 작품을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다.

25cmx25cm 사이즈의 정사각형 종이를 일일이 손으로 접어 조각으로 만든 후 이를 천장에 연결,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우아함과 신비감을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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