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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한중우호협회장 연임

  • 송고 2017.03.10 08:18 | 수정 2017.03.10 08:1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중 양국 관계개선 및 우호증진 노력"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중우호협회를 다시 이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중우호협회 총회'에서 박삼구 회장이 4년 임기의 한중우호협회장에 선임됐다.

박 회장은 2005년 협회장 취임 이후, 이번 세 차례 연임으로 2020년까지 한중우호협회를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총회에서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저를 믿고 다시 선임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한중 관계가 시련을 맞고 있지만 양국 관계개선 및 우호증진에 한중우호협회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2년 설립된 한중우호협회는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 청소년·대학생의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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