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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총] 권오준 회장, 연임 성공…"스마트 팩토리 구축"

  • 송고 2017.03.10 10:59 | 수정 2017.03.10 16:1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안건 원안대로 모두 가결...권 회장, 임기 3년 차기 회장으로 확정

오인환 사장, 최정우·장인화·유성 부사장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오준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오인환 사장, 최정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부교수는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포스코는 솔류션에 기반한 고부가가가치 제품 판매 각부문의 원가절감, IT 프로젝트 등 수익창출 노력한 결과 연결기준 순익이익과 두자리수 영엽이익률도 달성했다"며 "구조조정 통해 사상 최저 부채비율 기록했고 지속적으로 차입금 감소로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해외시장 등급과 주가도 50%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 철강생산능력이 소폭 감축해 수급불균형이 다소 완화되고 미국 시장경기가 회복돼 시황 회복 기대된다"며"슬기롭게 이겨내고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세계최고의 철강수익률을 공공히 하고 구조조정 완성함과 동시에 성장기반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회장은 "철강산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격차 더 확대하고 월드프리미엄 제품 확대는 물론 고망강간 조기 상용화해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저수익사업 고도화 지속 추진해 더욱 견고히해 그룹사간 강점을 융복합해 시너지 낼수있는 신규프로젝트 발굴 활성화는 물론 스마트 솔루션 기반 확보로 미래성장엔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 맞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스마트에너지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새로운 사업역량 창출하겠다"며 "임직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재 위기상황 이겨내 제조원가 절감은 물론 고부가가치 제품 최고 경쟁력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첫 임기 3년 동안 철강본원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재편 등을 중점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TO(Chief Technology Office) 출신의 권 회장은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철강기술전문가로 포스코의 World Best, World First 기술 개발을 주도해 독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취임 이후 하드웨어인 강재와 이용기술, 상업적 지원, 휴먼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요소를 결합하는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취임 직전인 2013년 2조 2천억이던 영업이익을 지난 2016년말 2조 6천억으로 19% 증가시켰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7.3%에서 10.8%로 늘어 5년만에 영업이익률 두 자리 수를 회복했다. 취임 후 지난해 말까지 총 126건의 구조조정을 통해 5조 8000억원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냈고, 부채비율은 17.4%로 포스코 창사이래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권오준 회장이 포스코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하자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의 평가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지난 2월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Baa2부정적에서 안정적’, ‘BBB+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권 회장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친 저성장 기조와 원자재 가격 부담,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전망되지만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인화 부사장은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기술투자본부장을 거쳐 철강생산본부장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등 철강생산 현장을 지휘하고 있으다.

유성 부사장은 신사업관리실장, ESM사업실장 겸 PosLX사업단장 등을 거쳐 기술투자본부장으로써 고부가 제품 기술 및 리튬, 양극재 등 신사업을 맡고 있다.

또 김신배 사외이사는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 C&C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IT분야 기업인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SK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장승화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학부 교수로, 서울지방법원 판사 및 미국 변호사 경력을 보유했고, 국제거래통상법 전문가로 국제중재법원 중재인을 거쳐 한국인 최초 세계 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재판관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정문기 사외이사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부교수로, 삼일회계법인에서 오랜기간 실무 경험을 겸비했으며,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및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해외 주주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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