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이 50% 이상 자본 잠식 소식에 급락 중이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5.65%(870원) 하락한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산업은 지난해 연말 기준 자본 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이 26.6%로 자본 절반 이상이 잠식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01억원, 매출액은 7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1341억원에 달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대성산업이 '자본금의 100분의 50 이상 잠식' 사실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