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안건 통과로 김 전 부회장을 비롯해 장승화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부 부교수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임기는 김 전 부회장과 정 부교수가 각각 2년, 장 교수는 3년이다.
김신배 사외이사는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 C&C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IT분야 기업인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SK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장승화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학부 교수로, 서울지방법원 판사 및 미국 변호사 경력을 보유했고, 국제거래통상법 전문가로 국제중재법원 중재인을 거쳐 한국인 최초 세계 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재판관으로 위촉되어 활동했다.
정문기 사외이사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부교수로, 삼일회계법인에서 오랜기간 실무 경험을 겸비했으며,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및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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