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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보복 화장품으로 확산"... LG생활건강 중국공장도 가동중단하나

  • 송고 2017.03.10 14:36 | 수정 2017.03.10 15:14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지난주 중국 LG생건 항저우 공장 소방점검 받아

"항저우 공장 시정명령 및 중단조치 받은 것 아냐"

ⓒEBN

ⓒEBN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가 현지에 나가 있는 국내 화장품업계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중국 항저우(杭州) 화장품 공장이 최근 당국의 소방점검을 받았다. 롯데에 이어 첫 국내 화장품 기업이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일부 언론에서 시정명령과 함께 1개월간 가동 중단 조치를 받은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항저우 공장에 소방점검을 지난주에 받은 것은 맞지만 시정명령을 포함한 가동중단 등 어떠한 제재 조치를 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방점검을 받고 구체적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점 또한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제재 조치 통보를 받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중국 2곳의 공장을 가동 중으로 항저우 공장은 중저가 스킨로션 등 범용 화장품을 생산하고 베이징공장은 치약 등 생활용품을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이징 내 LG관련 업체들이 중국 당국의 일제 소방점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장품업계를 포함한 중국에 진출한 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롯데를 타깃으로 세무조사 및 소방·위생점검 등 압박해 오던 중국이 제재 범위를 한국 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항저우 공장을 외 북경 생활용품 공장은 소방점검 받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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