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840,000 535,000(-0.53%)
ETH 5,105,000 60,000(-1.16%)
XRP 886.4 6.5(-0.73%)
BCH 809,600 90,400(12.57%)
EOS 1,510 26(-1.6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건기식, "‘성분·원산지’ 따지는 깐깐한 소비자 모셔라"

  • 송고 2017.03.11 00:00 | 수정 2017.03.10 17:28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종류 및 브랜드 홍수에 경쟁 치열

성분·원산지 및 인증절차 등 소비자 제품 선정 기준 까다로워져

ⓒ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업체의 마케팅도 더욱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증된 성분, 원산지, 까다로운 인증 절차 등을 내세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안심 먹거리’를 위한 제도나 인증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 ‘가짜’ 제품에 대한 불안을 불식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건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전문기업 고려은단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을 비롯한 모든 비타민C제품에 영국 DSM사의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한다. 영국 DSM사는 1934년에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한 회사다.

이곳에서 생산한 비타민은 ‘퀄리씨(Quali-C)’라는 자체 품질 인증제도를 통해 원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DSM사의 ‘퀄리씨(Quali-C)’인증 마크 표시 제품은 원료, 생산, 품질관리 및 운송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맘스 생(生) 유산균’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GMP는 고품질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원료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지켜야 할 제조 관리 기준을 말한다. 인증 절차와 기준이 까다롭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코퀴논 30’은 미국의 소비자 연구기관 ‘컨슈머랩’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소비자 연구기관인 ‘컨슈머랩’은 소비자들로 구성된 기관으로 시판되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를 무작위로 구매해 제품을 테스트한다.

소비자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엄격한 테스트 후 그 결과를 적극 공개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가짜 백수오에 이어 가짜 홍삼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며 “검증된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 맞춤형 전략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생산실적 기준)는 약 2조3291억원으로 1년 전(2조원 규모)보다 10% 이상 급성장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2:38

100,840,000

▼ 535,000 (0.53%)

빗썸

03.28 22:38

100,786,000

▼ 434,000 (0.43%)

코빗

03.28 22:38

100,795,000

▼ 452,000 (0.4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