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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예금금리 상승세 '주춤'…대출자금 '여유'

  • 송고 2017.03.13 11:38 | 수정 2017.03.14 00:00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지난해 말부터 지속 하락…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 2.03%

최고금리 인하 움직임 등 영향 미쳐

지난해부터 고공행진을 펼치던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데일리안

지난해부터 고공행진을 펼치던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데일리안


지난해부터 고공행진을 펼치던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03%다. 지난해 12월 중순 2.09%까지 치솟았던 예금금리는 지난 1월 말 2.05%에서 현재 0.02%포인트 떨어졌다.

실제로 자산 규모 상위 5개 저축은행 가운데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예금금리를 지난해 2.2%에서 1.9%, 2.1%에서 1.9%로 현재 각각 0.2% 포인트 인하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0.1%포인트 내렸다.

저축은행은 대출 영업이 좋으면 새로운 자금 유입을 위해 예·적금 금리를 높인다. 실제로 금융당국의 은행권 대출 옥죄기에 따른 풍선효과로 저축은행 대출은 급증하고 있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9월 0.9%에서 10월 1.7%, 11월 2.0%, 12월 2.5%, 지난 1월 2.7%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다만 현재 저축은행이 수신 잔액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최근 법정 최고금리 인하 움직임도 나오고 있어 예금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저축은행에 돈이 몰렸다"며 "폭증한 대출 규모에 충분히 대응할만한 자금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52조4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4237억원 증가했다.

국회에서 대부업 최고금리를 현행 27.9%에서 20%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20%로 낮추고 이자총액이 대출 원금을 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출금리를 낮춰야 한다"며 "중금리 대출 시장의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중금리 대출 수익성이 지금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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