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56,000 1,986,000(2.16%)
ETH 4,484,000 64,000(1.45%)
XRP 750 29.5(4.09%)
BCH 701,200 7,000(1.01%)
EOS 1,156 43(3.8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코오롱생명과학, 신약사업 최대 먹거리로 부상할까

  • 송고 2017.03.13 13:46 | 수정 2017.03.13 14:0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신약 '인보사' 하반기 판매개시 전망

연산 규모 1만도즈→5만도즈 증설, 유전자치료제 개발 집중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올해 본격적으로 신약 판매에 나서면서 의약사업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신약 '인보사'가 판매될 예정이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17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첫 임상시험을 받아 지난해 임상3상까지 완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올 상반기에 식약처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1만도즈 규모의 인보사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생산 라인 증설 등을 위해 지난해 약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지역선정, 생산기지 설계 등을 거쳐 올해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착공에 들어가면 2020년도부터는 추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간 5만도즈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보사는 지난해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할 만큼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일본 내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를 받고 향후 제품이 출시되면 매출 대비 10% 이상의 판매료도 받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4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아직까진 환경소재나 워터솔루션 사업의 수익이 더 크지만 신약 판매가 본격화되면 의약 사업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국내 판매와 함께 해외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외에 유전자치료제 후속 파이프라인 3개를 갖고 있다. 현재 가장 빠른 진척 속도를 나타내고 있는 난치병성 통증치료제 KLS-2030에 대해 올해 미국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3:41

93,856,000

▲ 1,986,000 (2.16%)

빗썸

04.20 13:41

93,735,000

▲ 1,935,000 (2.11%)

코빗

04.20 13:41

93,739,000

▲ 1,886,000 (2.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