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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일단락?…탄핵 이후 화장품·면세점·항공株 '好好'

  • 송고 2017.03.13 17:08 | 수정 2017.03.13 23:5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아모레퍼시픽(1.83%)·롯데쇼핑(2.59%)·제주항공(3.24%) 상승

탄핵 인용으로 사드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반영

박근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로 몸살을 앓았던 화장품·면세점·항공주 등이 일제히 반등했다ⓒEBN

박근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로 몸살을 앓았던 화장품·면세점·항공주 등이 일제히 반등했다ⓒEBN

박근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로 몸살을 앓았던 화장품·면세점·항공주 등이 일제히 반등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중국의 사드 관련 경제 보복도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13일 화장품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83%(5000원) 올라 27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와 LG생활건강도 각각 1.29%, 2.63% 상승했다. 에이블씨엔씨(5.61%), 잇츠스킨(3.66%), 코스맥스(3.01%), 한국콜마홀딩스(4.18%) 올랐다.

지난 2일 중국이 우리나라 여행 제한 방침을 밝히면서 중국 관광객 감소 우려에 내림세를 걸었던 면세점주와 항공주도 동반 상승했다. 롯데쇼핑이 2.59% 상승했고 신세계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항공주 중에는 저가항공사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티웨이홀딩스가 9.81%, 제주항공이 3.24% 올랐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중국의 사드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통령 탄핵으로 사드로 인한 중국 사업 불확실성은 고점을 지났다"고 판단했다. 오는 5월 새 정부가 구성되면 중국과 외교는 재개될 것이고 그전에 4월 미중 정상회담 등으로 서로 접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러한 스케줄이 명확해졌다는 것은 불확실성의 최고점을 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화장품·면세점 업종의 바닥은 지났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추세적인 주가 상승은 아직 이르다"고 봤다. 중국의 추가적인 보복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낮지 않고 1 분기 실적 역시 아직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사드 관련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사드 관련 화장품 산업에 대한 압박은 한국이 정치적 공백기에 진입한 이후 더욱 강화됐다"며 "중국은 한국의 정치 혼란기를 틈타 사드를 빌미로 압박을 가하는 한편 자국 제품에 대한 보호와 육성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당분간 중국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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