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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금융 회장, '시세 조종의혹' 관련 소환조사 전망

  • 송고 2017.03.14 16:39 | 수정 2017.03.14 17:03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검찰, BNK금융 직원 소환 착수

엘시티 임원 가담 의혹도 제기

BNK금융지주가 꺽기 등을 통해 주가시세를 조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BNK금융

BNK금융지주가 꺽기 등을 통해 주가시세를 조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BNK금융


부산 엘시티 사업 대출 등을 추적 중인 검찰이 이르면 오는 16일께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을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BNK금융 계열사인 BNK투자증권 실무 직원들을 소환해 주가시세 조종 혐의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해당 실무직원들과 주가시세 조종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부산 중견 건설업체 10여 곳의 관계자 간 통화내용 녹취록 등을 제시하며 관련 혐의 입증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NK금융이 계열관계의 은행을 통해 이들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일부 자금으로 BNK금융지주의 주식을 매입하게 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성세환 BNK금융 회장 등 임원들이 이 같은 시세조종을 지시했거나 최소한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르면 16∼17일께 성 회장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BNK금융지주는 대출고객에 자사 주식 매수를 요구하는 일명 ‘꺽기’를 실시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NK금융은 유상증자 주식 최종 발행가격의 기준이 된 작년 1월 6일부터 사흘간 계열관계의 은행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줬다.

이 과정에서 BNK금융은 대출 자금으로 BNK금융의 주식을 매입하게 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액을 늘렸다는 의혹이다.

특히 이 시세조종에는 최근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 중인 엘시티(LCT) 시행사의 임원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BNK금융을 조사한 후 부산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한 상태다. 검찰은 사건을 특수부로 배당했으며, 엘시티를 비롯해 BNK금융의 비정상적 거래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등 4곳의 사무실과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실 등 주요 임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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