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겹으로 겹쳐 바삭한 식감 극대화
2000회 테스트 거쳐 제품 개발에 성공
오리온은 얇은 칩을 네 겹으로 겹쳐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시킨 '꼬북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꼬북칩은 국내 제과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과자를 천천히 씹을 때 입안에서 나는 재미있는 소리와 거북이 등을 닮은 귀여운 모양도 매력 포인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소한 옥수수맛이 일품인 '꼬북칩 콘스프맛'과 시나몬에 달콤함이 어우러진 '꼬북칩 스윗시나몬맛' 두 가지로 출시됐다.
꼬북칩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2000회 가량의 테스트를 거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이미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꼬북칩을 개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생산이 불가능했다.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술 수준을 높여 2015년 2월부터 재개발에 돌입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꼬북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은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 생산 노하우를 결집한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이라며 "지난 60년간 만들어 온 스낵들 중 가장 많은 정성을 들인 제품 중 하나인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