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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최초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공개

  • 송고 2017.03.16 16:17 | 수정 2017.03.16 16:1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멸종 위기 1종 4마리 도입

16일부터 5일간 에버랜드 페이스북 통해 이름 공모

에버랜드가 16일 세계적인 희귀동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사진 ⓒ에버랜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사진 ⓒ에버랜드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야생에 6000∼1만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멸종위기 동물로 얼굴 주변에 난 사자 갈기 모양의 황금빛 털에서 유래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으로 불린다.

비단원숭이과 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체중 500∼700g, 몸길이 20∼34cm의 작은 체구지만 자기 몸보다 훨씬 더 긴 꼬리(32∼40cm)를 가졌고 전체적으로 검은색 몸에 붉은 계열의 머리, 팔, 꼬리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끈다.

에버랜드는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을 위해 지난해 말 제휴관계에 있는 독일 기관으로부터 암수 각 2마리씩 총 4마리를 도입했으며 약 3개월간의 적응기간과 사육사와의 교감과정을 거친 후 이날 공개했다.

에버랜드 이용객들은 판다월드 내에 별도 조성된 체험 공간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등급에 지정돼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도 멸종위기종(EN)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또한 타마린은 브라질 화폐에 등장할 정도로 브라질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동물이기도 하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에서는 자국 대표 동물 그림을 화폐에 넣어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타마린(20헤알) 외에도 재규어(50헤알), 농어(100헤알) 등 권종별 7가지 동물이 등장한다.

에버랜드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의 도입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환경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하고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종 보전기관으로 인증 받은 에버랜드는 치타, 기린, 황금원숭이, 홍학 등 희귀동물들의 출산이 잇따르며 동물관리 전문성과 번식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들의 이름을 공모하며 추첨을 통해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 아기동물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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