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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주총] 현대차·LG전자 등 178개사 오늘 주총

  • 송고 2017.03.17 08:55 | 수정 2017.03.17 09:0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현대차, 정몽구 회장 이사 선임 안건 '관전 포인트'

LG그룹 일제히 주총…LG전자 조성진 단독 CEO 체제

현대자동차·LG그룹 등 12월 결산 상장사 178곳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과거처럼 기업 주총 일정이 대거 몰리는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가 올해는 17일과 24일로 잡혔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 및 재계에 따르면 코스피 110개사, 코스닥 65개사, 코넥스 3개사 등 178개사의 주주총회가 이날 진행된다.

현대차 주총에서는 정몽구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관전 포인트다. 지분의 8.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떤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 회장은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3년 임기가 끝날 때마다 주총에서 재선임되는 절차를 밟아 왔다.

국민연금은 2008년, 2011년에는 정 회장의 이사 선임을 반대했는데 정 회장의 횡령·배임 전력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2014년에는 연임에 찬성했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그룹의 계열사들도 일제히 정기 주총을 연다.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단독 CEO 체제가 더 강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주총에서는 정관상 이사의 정원을 최대 9인에서 7명으로 변경하고 구본준 ㈜LG 부회장과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 상법상 사외이사는 3명 이상을 두고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인 체제에서 사외이사는 4명, 사내이사는 3명이 되어야 한다.

효성은 3세인 조현준 회장 체제 굳히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총에서 조현준 회장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여부는 안건에 오르지 않았지만, 이와 관련 변동이 있을 경우 추후 공시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조현준 회장의 막내동생인 조현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삼성그룹, SK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무려 928개사가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처음 열리는 삼성전자의 주총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등기이사에 올랐다.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지난해 11월 공식화한 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관한 주주들의 질의와 회사의 언급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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